> #blog-reading # 존 러스킨의 드로잉 ![cover|200](https://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tbn:ANd9GcTSloBc-jOnozpO55VJGdREAMu1AT_lHlz5maT5nSnwYw&s) ## yonkim's review (KR) 대학 시절 좋아하던 교수님이 드로잉 없이 드로잉을 설명하는 책이라 소개해주었다. ## Quote > [!quote] **p8** > > 나는 개인의 성정이나 성격의 차이와는 상관없이 예술가의 우수성은 사물을 인지하는 수준에 따라 달라지며 이것은 학교나 화파 또는 훌륭한 스승에게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본다. >[!quote] **p10** > >이 노동은 지루하고 고단하며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하지만 큰 문제나 고민에 직면하지 않아도 실력 향상을 보장받는 곧고 평탄한 길은 그만큼 지루하다. >[!quote] **p13** > >생각을 회화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얻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일이 과연 힘들기만 한 일인지, 혹은 일반적인 사물의 법칙에서 엄청난 것을 얻기 위해서는 마땅히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quote] **p26-27** > >사물을 인식하는 것은 전적으로 경험에 의존한다. 당신은 오직 단순한 색만을 볼 뿐이다. 그림을 그리는 데 필요한 기술 습득은 소위 '눈의 순수성'을 회복하는 데 달려 있다. 우리는 오직 이미 알고 있는 것만 '볼 수 있을 뿐',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배운 바 있는 상징의 실제 양상은 거의 인지하지 못하는 듯 하다. 햇빛 아래 잔디는 초록색이 아닌 노란색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quote] **p30** > >도형 안의 어떤 선도 홀로 튀어서는 안 된다. 정교하고 신중하게 선을 그을수록 선과 선 사이의 간격과 공백은 최소화된다. 이 연습은 많이 한다고 좋은 게 아니라 두세 번을 하더라도 공을 들여 완벽하게 해야 한다. >[!quote] **p34** > >어떤 위대한 예술가도 실제 작업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 무심히 그은 듯한 사선 하나도 실제로는 치밀한 계산과 통제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다. 당신은 자유를 목표로 삼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드로잉에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자유가 아니라 정확성이기 때문이다. 쉽고 빠르게 잘못된 드로잉을 수백 번 반복해봤자 실력 향상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quote] **p41-42** > >잘못된 드로잉은 쉽고 빠르게 완성된다. 그러나 아름답고 완벽한 작품은 느리고 점진적으로 완성된다. 거칠고 무성의한 예술은 나쁜 예술이다. ## Outgoing Links ## Back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