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og-reading # 소리와 분노(The Sound and the Fury) ![cover|200](http://books.google.com/books/content?id=gQiGAAAAQBAJ&printsec=frontcover&img=1&zoom=1&edge=curl&source=gbs_api) > [!note] yonkim 2026-09-04T21:56:45:00+09:00 > William Faulkner,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실험적인 서술 기법과 강렬한 시각적 언어로 미국 문학의 지형을 뒤흔든 모더니즘 문학의 선구자. ## 벤지 섹션(1928년 4월 7일) 화자인 벤지는 언어능력이 형성되기 전에 정신연령의 발달이 멈춘 백치다. 포크너는 벤지의 머리에 드나드는 감각을 포착해 그것을 벤지의 언어로 서술한다. 벤지의 언어는 이상하여 우리는 평소의 독서 습관을 유보하고 언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독자는 읽는 동안 벤지가 말하지 못하는 것을 보충하며 이야기에 참여할 것을 요구받는다. ## 퀜틴 섹션(1910년 6월 2일) 화자인 퀜틴은 벤지와 달리 표현력이 풍부하다. 그는 과거에 집착하며 시간을 망각하고자 한다. 벤지 섹션과는 달리 시간대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고 과거의 시간들과 현재가 의식의 흐름에 휩쓸리며 혼재한다. ## Quote > [!quote] 벤지 섹션 > > 우리는 돌아갔다. "생각을 해야지, 생각을." 엄마가 말했다. 자 가만 있어 버시가 말했다. 그가 덧신을 신겨주었다. "언젠간 내가 저세상에 갈 텐데, 그땐 네가 저 아이 대신 생각해야 할 것 아니냐." 자 발을 쿵쿵 디뎌봐 버시가 말했다. "이리 와서 엄마한테 뽀뽀해야지, 벤저민." > >[!quote] 벤지 섹션 > >나는 울고 있지 않았는데 그칠 수가 없었다. 나는 울고 있지 않았는데 땅은 가만있지 않았다. 그런 다음 나는 울고 있었다. 땅이 계속 위로 기울었고 젖소들이 언덕을 달려올라갔다. >[!quote] 벤지 섹션 > >"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있어." 로스커스가 말했다. "그들이 갈 때가 다가오는 걸 알고 있었다고, 사냥개처럼. 자기 때가 오면 그것도 말할 수 있겠지. 말을 할 수 있다면 말이야. 당신이 갈 때도. 내가 갈 때도." >[!quote] 벤지 섹션 > >그들이 보였다. 그다음에 캐디가 보였는데, 머리칼에 꽃들이 꽂혀 있었고 긴 베일이 반짝이는 바람 같았다. 캐디 캐디 >[!quote] 벤지 섹션 > >우리의 그림자가 잔디 위에 있었다. 우리보다 그림자가 먼저 나무에 도착했다. 내 것이 먼저 거기에 도착했다. 그다음에 우리가 거기에 도착했고, 그 다음에 그림자가 ㅇ벗어졌다. 병에 꽃이 한 개 있었다. 나는 다른 꽃도 그 안에 넣었다. >[!quote] 퀜틴 섹션 > > 시계는 할아버지 것이었으며 아버지가 그것을 내게 주며 말하기를 내 너에게 모든 희망과 욕망의 능묘를 주니 네가 이것을 사용해 인간의 모든 경험이 결국은 부조리함을 알 것이며. 내 너에게 이것을 주는 건 시간을 기억하라 함이 아니라, 이따금 잠시라도 시간을 잊으라는 것이요, 시간을 정복하려고 인생 전부를 들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것은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 Outgoing Links ## Back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