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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었던 존재들

## 목차
프롤로그|사사로운 사전 4
고개는 넘을수록 슬픈 것이었다 14
단속하는 마음 26
공무도하가 38
부패엔 계절이 없다 50
어느 시절의 숙취 66
정말로 비상 76
묻고 살지요 88
18,710,459개의 사연 102
나는 한 명의 외로운 운전사 110
철 지난 인간의 무대 124
짬밥은 맛이 없다 136
홍대입구역 8 번 출구 146
만 원짜리 밤 154
부끄럽지만, 마지막 마음 164
에필로그|이상한 나라의 경찰관 178
## 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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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사사로운 경험이 정녕 사사로운 수준에 그치는지 묻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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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주어진 목숨을 스스로 끊어도 해는 뜨고 출근 시간은 다가온다. (중략) 사람이 매일 새로운 날을 살아가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를 죽어가는 것뿐이라는 진실을 영영 모르고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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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기 위해 산에 가는 사람은 꼭 길이 없는 곳으로 간다. (중략) 죽음을 결심한 사람이 오른 길을 따라 죽음의 흔적을 찾아다니는 일, 해도 해도 보람차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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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호흡하던 사람이 변사자라는 신분으로 옮겨 갔을 뿐이라 판단하고 싶다.
> (중략) 죽음은 또 하나의 쉼표일 뿐, 그 사람이 남긴 모든 것에 마침표가 찍히는 것은 아니다. (중략) 결국 내가 글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이 '사랑' 이라면 믿어줄 이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