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4-16-daily log

> 베타물고기 구글이(Google) 이사하는 날.

> 구글이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물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평균 수온은 26°C 내외. 새로 이사할 집엔 최신식 보일러가 있으므로 앞으로는 일교차에도 안심입니다.

> 수초를 심지 않을 예정이므로 백자갈을 깔고 샌드를 덮어주었습니다.

> 자갈과 샌드는 중수에 미리 씻어두었지만, 혹시 모를 분진이 날린다면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천천히 물을 채워줍니다. 이틀 전에 받아두어 염소를 날리고, 히터로 미리 온도를 맞춰둔 물.

> 구글이가 사는 물은 pH 6.5.

> 여과기를 작동해보니 수류는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입수구 쪽 가까이에 수초 포트를 놓아주었습니다. 하얀 벽 뒤로는 여과재와 모터, 최저온도를 26°C로 고정해줄 히터가 숨겨져 있습니다.

> 이사 완료! 구글이의 작은 머리로는 어찌된 영문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마치 차원 이동을 한 것 같군요

> 수면 가까이에서 쉬는걸 좋아하는 구글이 전용 슈퍼싱글 침대도 붙여주었습니다.


> 약 5시간 정도 후의 모습. 새 집을 신나게 돌아다니는 구글이의 모습입니다. 좋아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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