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보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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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on date: 2025-06-30 00:35
modification date: Monday 30th June 2025 00:35:43
| Cover | Title | Authors | Category | Pages | ISBN |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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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kshelf/(Book) 세상을 보는 지혜.md\|(Book) 세상을 보는 지혜]] | 발타자르 그라시안 | 시/에세이 | 240쪽 | 9788955872101 | [교보문고](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810389) |
## Note
- 16
- 통찰력과 정직한 의도. 이 두 가지만 겸비되면 모든 일이 잘 풀릴 수 있다.
- 22
- 사물은 그에 맞는 시기가 있다. 최고의 미덕도 시대의 흐 름을 타게 마련이다. 그러나 지혜로운 철학자에게는 한 가 지 장점이 있다. 불멸7배한다는 것이다. 만일 이 시대가 그 대에게 맞지 않는다면 앞으로 그에게 맞는 다른 시대가 올 것이다.
- 26
- 인간을 설득하는 기술을 연마하라. 상대의 의지를 움직 이는 것은 하나의 기술이다. 먼저 어디서부터 사람의 마음 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모든 인간은 우상을 숭배하고 있다. 명예를 우상으로 받드는 자, 이익을 우상으 로 받드는 자, 쾌락을 우상으로 받드는 자 등 다양하다. 개 개인의 우상을 알아내 그것을 이용해 설득하는 것이 바로 기술이다. 상대를 움직이는 충동이 무엇인지를 알면 그의 의지를 움직이는 열쇠를 쥔 셈이다. 처음부터 상대방의 마 음속으로 침투해야 한다. 먼저 자기감정을 가다듬어 한마 디 자극을 주고, 마지막으로 상대방이 좋아하는 취향을 무 기로 결정적인 공격을 가한다. 그러면 결코 그르치는 일 없 이 상대방의 자유의지를 정복할 수 있다.
- 35
- 생각하라. 모든 우매한 자들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파 멸한다. 그들은 사물 속 본질의 절반도 보지 못한다. 게다 가 그들의 노력은 어리석고 미미해서 자신에게 오는 피해 나 이로운 점까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까닭에 대수롭지 않 은 일에도 큰 가치를 두고, 중요한 일은 경시하는 등 항상 거꾸로 생각한다. 그러한 사람들은 애당초 분별이 없기 때 문에 그것을 잃을 염려도 없다. 영리한 자는 매사에 차이를 두고 생각해본다. 귀한 것을 발견할 전망이 있으면 더욱 몰두하여 깊이 파고든다. 때로 는 거기에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있으리라고 예감한다. 그런 식의 숙고를 통해 처음에 감지한 것을 끝내 파악하게 된다.
- 47
- 탓할 것 없는 행실이 나의 규범이 되어야 한다. 어떠한 외부 규정보다 나 자신의 엄격한 판단이 우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 어야 한다. 옳지 않은 일은 남의 시선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나 자신의 통찰이 무서워서 그만두어야 한다. 나 자신을 두 려워할 줄 알라.
- 79
- 평판을 얻긴 아주 쉽다. 나쁜 것은 더 믿고 싶기 때 문이다. 한번 더러워진 평판은 깨끗이 씻어내기 어렵다. 그 러니 지혜로운 자는 일반 대중의 몰염치를 경계해야 한다. 구제보다 쉬운 것은 예방이다.
- 81
- 숭고함을 위해 관대한 행동을 하라. 자기 행동에 믿음을 갖지 못하고 매사에 소심한 태도를 지니는 것은 옳지 않다. 지나치게 따지고 들며 의심하는 태도는 외부가 아닌 자기 내면에 대한 불신 때문이다. 특히 불쾌한 일일 때는 더욱 그렇다. 매사에 유의하는 것은 유익하지만 매사에 의도적 으로 신경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일상적인 일에는 관 대하라. 이는 고상한 품위다. 타인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수 완은 관대함이다. 특히 적들 사이에 있을 때는 대부분의 일 을 못 본 척 지나가라. 불쾌한 일에 다시 관여하는 것은 또 다른 불편한 일을 만들어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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